[1] 인사담당자의 취업 Tip

[3장] 실무면접에서 면접관을 잡는 방법!

모모 아부지 2021. 9. 28. 22:01

 

저번 인적성 검사 합격 Tip에 이어 실무면접을 합격하는 Tip을 알려드립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서류와 인적성 검사에서 대부분 합격하신다면,

시간만 넉넉하게 가지신다면 언젠간 취업하게 되실 꺼에요!

 

이제부터 실무면접 합격 Tip을 알려드릴게요!

 


1. 면접관의 눈에 들어라!

실무면접단계까지 올라온 지원자들은 대부분 상당한 능력과 잠재력을 가진 분들이 많아요!

이 무수히 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다른 지원자보다 내가 기억에 남도록 하는 것이 결국 핵심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기억이 남게 할까요?

 

저는 주로 실무적인 대답을 많이하여 면접관들에게 가점을 받으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인사 실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주변 선배들을 찾아가 정말 많은 질문을 했던거 같아요.

 

제가 면접볼때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릴께요

 

인력을 구성하려고 할때, 노동조합, 경영진, 노무비 발생 비용, 52시간 등 여러가지 변수 조건을 주고 어떻게 인력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 주었습니다.

 

몇몇의 지원자들은 심리학에 근거한 매슬로우 동기이론 등 실무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학문적인 내용들로만 답변을 드려서 좋은 점수를 따지 못했어요.

그러나 저는 가장 중요한 2~3가지 변수 조건을 뽑아내어 우선 순위에 따른 점수를 부여하였어요.

즉, 저는 정성적인 요소들로 우선순위를 매길수 있도록 정량화하였고 이를 의사결정하기 쉽도록 만들어서 답변드렸어요.

 

여기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서 결국 합격하였어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남들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내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 PT 면접 요령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에는 PT 면접을 어떻게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지 Tip을 알려드릴게요!

PT면접은 일반적으로 면접 1~2시간 전에 문제와 배경설명을 제공하고 문제에 대항 해결 방법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 문제는 보통 현업 실무자들이 실무하면서 실제로 겪었던 일을 조금 다듬어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요.

즉, PT면접은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보다도 발표자의 의사결정, 문제해결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문제들인 것이죠.

 

여기서 제일 지양해야하는 것이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에요.

사실 이러한 실무문제들은 대학교 전공 지식만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예를 들면, 제가 면접을 진행 할 때 자동화 전공자들에게 자동화 설비에 대한 문제를 제출 하였던 적이 있어요.

 

A 제품에 농도, PH 등에 맞게 효소를 6g만을 투입하여야 한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200만원/ton이고 일 생산량은 10ton이며 밸브를 설치해야할 배관의 유량은 4루베이다. (생략...)

그렇다면 해당 제품에 2,000만원의 자동밸브를 설치하려면 몇 PH에 Setting Point를 맞추고 이가 경제성이 있는가?

 

위 문제를 보면, 사실 자동화 전공자들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순익 분기점을 계산하고 설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문제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공무직종은 매번 마주치는 실무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PT면접은 항상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옷과 화법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지원자들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옷과 화법에 은근히 신경을 많이쓴다는 것 입니다.

실질적으로 실무면접에서는 면접관들이 대부분 전문적인 면접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고,

현업에서 뽑고자하는 직무의 실무를 보는 일반 직원일 뿐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면접관들은 면접 답변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화법과 옷이 단정한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4. 운이 따라야한다!

 

실무면접에서는 대부분 뽑고자하는 직무의 실무자들이 면접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면접의 답변도 중요하지만 '과연 이 지원자가 나랑 일한다면 나는 같이 일 할 수 있겠는가?'에 따라서 점수를 부여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매우 주관적으로 평가점수를 부여함 ㅠㅠ)

 

그 말인 즉슨 면접관이 같이 일하고 싶은 스타일과 성향에 따라 다르기에

면접볼때 면접관이 누구냐에 따라 면접 부여점수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에서 면접은 운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조언을 하자면 누구와도 어울린다는 것을 최대한 어필하면 좋습니다.

 

 

5. 면접 대기시간에도 면접의 일부다!

 

보통 면접 대기 시간에도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동일 공간에 같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면접 종료 후에도 면접관의 점수로 합/불이 결정나지만 비슷하거나 동점자가 나올 경우 인사담당자가 면접 대기시간에서 지원자들의 행동을 관찰하였다가 동점자들의 합/불을 가려내기도 합니다.

 

일단 회사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면접 중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실무면접까지 작성하였네요.

제가 초보 블로그고 글을 자주 써보질 않으니 오타도 많고 제대로 작성하였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시면 제가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