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사담당자인지라 연말이 되니까 정말 정신없이 바빠서
한동안 글을 잘 못적다가 이제야 글을 올리고 있어요!
저는 채용보다는 현직 인력운용 직무다 보니 현재 채용 시즌인걸 이제야 알았어요
우리 그룹도 오늘 채용 한다고 면접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공대생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를 주제로 글을 한번 작성해보려고 해요.
1.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을까요?
공대 출인 학생들은 취업할 때, 대체로 기사 자격증 1개는 많이 취득해서 취업준비 하는 편인 것 같아요.
대체로 취득한 1개의 기사 자격증은 본인 전공의 자격증인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전기공학과는 전기기사를 많이 따는 편이죠?
여기서 플러스 알파로 취득한다고 하면?
기업체는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려면 특정 자격증 보유자를 관공서에 신고하여 관리자로 선임을 하고있어요.
가령,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기 위해선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근로자가 필요하고
기타 가스를 다루는 업종은 고압가스 관리자 선임을 위하여 가스기사를 보유한 근로자가 필요해요.
즉,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에서 어떤 사업을 하는지 확인해야해요!
확인한 후에 대학교 선후배 중에 유사 업종 회사에 다니는 선배에게 법정선임자격증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사전 조사가 반드시 필요해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법정선임자격증을 취득한다면 합격 확률이 더 올라간답니다!
2. 여유가 된다면 CAD 2급도 괜찮은 선택이다!
어지간한 제조업에서는 공대 출신 인원이 CAD를 안만지는 일이 거의 없죠?
P&ID, 설계 도면 등 근로자가 직접 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수정은 할줄 알아야하고
잘 읽을 수 있다면 CAD를 능숙하게 다룬다면 취업에 가점이 분명히 붙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취업 준비할 때 학부생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 면접에서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에요!
3.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대답은 No!
제가 면접관으로 들어가면 가장 듣기 싫은 대답이....
캡스톤 디자인 할때.... 동아리 활동 할때...... 제발 그만 들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하루종일 20명 면접보면 19명은 분명히 뻔한 대답만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가 한줄기의 단비같이 실무적인 접근한 답변을 내놓으면 저는 그 지원자에게 바로 고득점을 부여하는 편이에요.
물론 편안하게 면접을 대답하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대학교에서 경험한 것들 말고 산업체 견학이나 인턴 등 직무 경험을 하며 느꼈던 것과 깨달은 것을 답변하였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인턴 경험을 하며 팀장님이 지시한 전장 설계도면 수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이를 수정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였으나, 옆자리에 계신 대리님께 문의하고 집에 돌아온 후에 전공 서적을 확인하여 수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형태로 답변하면 좋겠죠~
답변 유형1 : Episode → 의견 → 틀림 → 깨달음 → 반성/후회 → 성장
답변 유형2 : Episode → 의견 → 맞음 → 확신 → 자신감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Episode가 학교에서 경험한 것이 아니라 실무나 직무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면 Best죠)
4. 면접 시, 실무 단어를 사용한다면 높은 점수 획득 가능
제가 담당으로 있는 사업부의 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제가 인턴생활을 하며 팀장님이 저에게 Mission을 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현업 테크니션들과 PLC와 DCS의 Setting Point를 변경해가며 V/V 등~~~' 이런식으로 학교에서 배운것이 아닌 현업에서 직무 경험을 하면서 배웠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뼛속 문돌이라 공대 스타일로 말하기가 어렵네요 허허)
즉,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도 잘 수행 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것입니다.
학교 선배 중 희망 회사에 있다면 멘토-멘티 관계가 되어 잘 물어보는 것이 가장 큰도움이 될 것입니다.
5. 학벌? 학점? 토익?
사실 공대생들에겐 학벌? 학점? 토익?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 S기업, H기업, L기업 등등 많은데 학벌 지방대 많구요. 학점 4.0 넘는 사람 없구요. 토익은 900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어요.
뽑는 인원은 많으나 지원자가 적어 경쟁률이 오히려 낮아 공대생들은 면접까지 갈 확률이 높아요.
그러므로 면접에서 잘 풀어가는 것이 취업에 한발자국 가까이 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벌써 4학년인데 학점이 낮다고? 토익이 800점대라고? 점수 취득하려고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 하지말고
오히려 법정선임자격증을 알아보고 취득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연말 업무 하다보니 너무 피곤하네요!
그래도 정말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고민해서 작성해보았어요.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100전 99패하더라도 1승만하면 Game Set 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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